현대증권 이사회 의장에 현정은 그룹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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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증권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현대증권은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중웅 현 대표이사 회장이 사임하고 현정은 회장이 비상근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장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최경수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정관상 이사 수가 9명 이하이고 현재 4명인 사내이사는 과반을 차지할 수 없어 현 회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들어가면서 김 회장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이미 상선·엘리베이터·택배·아산 등 4개 계열사 등기이사 (이사회 의장)를 맡고 있어 이번에 증권 등기이사가 되면 그룹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현대증권은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중웅 현 대표이사 회장이 사임하고 현정은 회장이 비상근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장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최경수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정관상 이사 수가 9명 이하이고 현재 4명인 사내이사는 과반을 차지할 수 없어 현 회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들어가면서 김 회장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이미 상선·엘리베이터·택배·아산 등 4개 계열사 등기이사 (이사회 의장)를 맡고 있어 이번에 증권 등기이사가 되면 그룹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