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1200~1450 박스권-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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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6일 당분간은 1200~1450의 박스권 설정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모두 신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 10일 기록했던 1178이 올해의 저점일 확율이 높고 대략 PBR 1배 수준인 1200부근에서는 강력한 지지력이 언제든 발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이제 지수가 바닥권에 진입해 바닥다지기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신용경색 관련 지표들이 다소 완화되는 등 극도의 패닉에서 이제 벗어나기 시작했을 뿐 시장내 위험수위는 아직도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실물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경기하강이 심히 우려되는데다 기업실적 역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직접투자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정체된 가운데 간접투자자금동향을 말해주는 순수주식형잔고는 이달 들어서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내부 수급상황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임 연구원은 "당분간은 1200에서 1450을 각각 상하한으로 한 지수박스권으로 설정하고 낙폭과대주 위주로 단기 대응하되 이후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시장내 시그널들을 주의깊게 파악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모두 신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 10일 기록했던 1178이 올해의 저점일 확율이 높고 대략 PBR 1배 수준인 1200부근에서는 강력한 지지력이 언제든 발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이제 지수가 바닥권에 진입해 바닥다지기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신용경색 관련 지표들이 다소 완화되는 등 극도의 패닉에서 이제 벗어나기 시작했을 뿐 시장내 위험수위는 아직도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실물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경기하강이 심히 우려되는데다 기업실적 역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직접투자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정체된 가운데 간접투자자금동향을 말해주는 순수주식형잔고는 이달 들어서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내부 수급상황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임 연구원은 "당분간은 1200에서 1450을 각각 상하한으로 한 지수박스권으로 설정하고 낙폭과대주 위주로 단기 대응하되 이후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시장내 시그널들을 주의깊게 파악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