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폭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은행주를 비롯해 보험주, 증권주까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금융업 지수는 8.24% 떨어지고 있다. 은행이 9.38% 떨어지고 있으며, 증권과 보험도 각각 6.96%, 6.49%씩 각각 하락하고 있다.

금융업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155억원씩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KB금융을 비롯해 진흥저축은행이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우리금융대구은행도 8%대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보험주인 그린손해보험, 동부화재 그리고 증권주인 HMC투자증권, 한화증권우, KTB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도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