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1300원대로 올라서자 환율 하락 기대감이 커졌던 키코피해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2:00 현재 코맥스(4.02%)를 비롯해 에스에이엠티(14.76%), 제이브이엠(10.07%) 심텍(13.30%) 등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로 피해를 입은 종목들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주 초 환율이 큰 폭으로 빠지자 평가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