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력사업의 역량 집중과 경영안정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하고, 신설회사(가칭 케이비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회사인 가칭 케이비티는 신설법인이자 비상장법인으로 분할 이후 기계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되며, 존속회사인 팜스웰바이오는 원료의약품, 동물약품, 신규사업인 항암제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합성과 발효의 기술 시너지를 통한 원료의약품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적자사업부문을 과감히 분할 결정하게 됐다"며 "회사의 자산가치와 펀더멘털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최근 유상증자 이후 급락했던 주가는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