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00P↓.."호재는 묻히고 악재는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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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투신까지 팔자를 지속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100P넘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날보다 99.09P 폭락한 1241.19를 기록중이다. 경기침체 우려로 미 증시가 폭록한 가운데 1260선을 하회한 채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팔자 공세로 장중 100P 이상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연일 매물폭탄을 던지며 43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에도 투신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17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로 전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전업종이 폭락하는 가운데 통신업종만 유일하게 1.6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부분 업종을 매도하고 있지만 통신과 은행업종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0개에 불과한 반며 하락종목은 796개에 달하고 있다.
황빈아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반등할 때마다 쏟아지는 매물들과 실물 경기 관련 지표들이 투매의 빌미가 되는 것을 봐도 현재 시장에 공포심리가 팽배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호재는 부각되지 못하고 악재는 과장되면서 증시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다"며 "증시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날보다 99.09P 폭락한 1241.19를 기록중이다. 경기침체 우려로 미 증시가 폭록한 가운데 1260선을 하회한 채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팔자 공세로 장중 100P 이상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연일 매물폭탄을 던지며 43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에도 투신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17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로 전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전업종이 폭락하는 가운데 통신업종만 유일하게 1.6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부분 업종을 매도하고 있지만 통신과 은행업종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0개에 불과한 반며 하락종목은 796개에 달하고 있다.
황빈아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반등할 때마다 쏟아지는 매물들과 실물 경기 관련 지표들이 투매의 빌미가 되는 것을 봐도 현재 시장에 공포심리가 팽배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호재는 부각되지 못하고 악재는 과장되면서 증시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다"며 "증시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