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개 종목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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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가 힘없이 무너졌다.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종목수는 양시장을 합쳐 모두 374개에 달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26.50포인트 급락한 1213.78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35.85포인트 내린 354.43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업종 대표주가 잇따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철강업종 대장인 POSCO가 14.95% 급락한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한데 이어 금융대장주 KB금융과 조선업종 대장주인 현대중공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들 대표주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과 기아차, 한진해운, 현대건설, 동양메이저 등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광과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241개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한 종목도 두 시장 합쳐 1800개가 넘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822개 종목이 떨어졌고, 코스닥에는 하락종목이 무려 980개를 헤아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26.50포인트 급락한 1213.78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35.85포인트 내린 354.43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업종 대표주가 잇따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철강업종 대장인 POSCO가 14.95% 급락한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한데 이어 금융대장주 KB금융과 조선업종 대장주인 현대중공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들 대표주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과 기아차, 한진해운, 현대건설, 동양메이저 등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광과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241개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한 종목도 두 시장 합쳐 1800개가 넘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822개 종목이 떨어졌고, 코스닥에는 하락종목이 무려 980개를 헤아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