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지아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에게 현대극은 처음. 하지만 극중 발랄한 캐릭터인 '두루미'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어 내고 있다.

특히 강마에(김명민 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선보이는 이지아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자신에 연기에 대해 이지아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루미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 중간중간에도 극 중 상황을 스스로에게 암시한다"며 비결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에서 활을쏘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던 이지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바이올린 활'을 잡으며 다시 한 번 '손재주'를 과시하기도 했다. 어린시절 잠시 바이올린 수업을 받았다는 이지아는 촬영중에도 대부분의 연주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내며 실력을 검증시켰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저녁 10시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