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와 경기북부 등 4곳에 녹색성장을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4곳이 조성되고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광교신도시 등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

도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3조~4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녹색(Green)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보급, 연구 등 3개 분야 11개 시책사업으로 구성됐다.

산업 분야 시책은 평택과 서해안 간척지,경기북부,경기동부 등 4곳에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산업단지에는 태양광, 지열, 풍력을 이용한 발전설비 및 연료전지 연구·생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천과 파주, 안성에서 운영 중인 3개 축산 바이오플랜트도 포천시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된다. 축산 바이오플랜트는 축산분뇨를 활용,열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생산 시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