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업종대표株 분할매수-굿모닝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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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지나친 쏠림 현상은 결국 균형을 잡게 될 것이라며 과도하게 주가가 급락한 업종대표주를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이번 금융위기는 1920년대의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평가받고 있고 고점 대비 하락폭 역시 대공황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생전 처음 경험하는 강도의 충격에 노출돼 있는 셈"이라며 "그러다 보니 현재의 시장 움직임은 이성보다는 감성이, 논리보다는 심리가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감성과 심리가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그만큼 균형점에서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게 되는 쏠림현상도 극대화되기 쉽다"며 "쏠림현상은 상승국면이든 하락국면이든 주식시장에서는 상시 존재하는 현상이지만 그 쏠림의 폭은 특정 심리가 절정에 달할 때 특히 극대화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전일 급락세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위 R(Recession) 공포라는 용어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도 이미 연초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부터의 일로 지금까지의 하락과정에 경기침체라는 변수 역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결국 지나친 쏠림 현상은 조만간 균형잡힌 시각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리적 동료에 과도하게 휩쓸려 주가가 급락한 업종대표주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의 접근이 한결 용이해진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이번 금융위기는 1920년대의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평가받고 있고 고점 대비 하락폭 역시 대공황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생전 처음 경험하는 강도의 충격에 노출돼 있는 셈"이라며 "그러다 보니 현재의 시장 움직임은 이성보다는 감성이, 논리보다는 심리가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감성과 심리가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그만큼 균형점에서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게 되는 쏠림현상도 극대화되기 쉽다"며 "쏠림현상은 상승국면이든 하락국면이든 주식시장에서는 상시 존재하는 현상이지만 그 쏠림의 폭은 특정 심리가 절정에 달할 때 특히 극대화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전일 급락세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위 R(Recession) 공포라는 용어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도 이미 연초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부터의 일로 지금까지의 하락과정에 경기침체라는 변수 역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결국 지나친 쏠림 현상은 조만간 균형잡힌 시각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리적 동료에 과도하게 휩쓸려 주가가 급락한 업종대표주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의 접근이 한결 용이해진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