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제조업체 심팩ANC(SIMPAC ANC)가 상장 첫 날 강세다.

17일 심팩ANC는 공모가격 1만2000원 아래인 1만8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8분 현재 시초가보다 3.7%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고급강 수요 증가와 함께 핵심소재인 합금철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합금철 가격이 급등하며 업계가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며 "심팩ANC도 제품값 인상과 연간 단위의 원재료 공급계약에 따른 저가 망간 가격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46.7%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 2410억원과 영업이익 843억원을 감안하면 공모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로 절대적으로 낮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