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만에 급락…1300원대 초반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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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반등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새로 출발하고 있다. 전날 환율이 10년10개월만에 사상 최대폭 상승을 하는 등 지난 이틀동안 164.8원에 폭등한만큼 급락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2원(3.79%)이 급락한 132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반등 성공 소식에 전날보다 48원이 급락한 132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단숨에 1308원까지 환율이 떨어졌으나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여 1320원선 위아래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다우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반등해 401.35포인트(4.68%) 오른 8979.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폭이 700포인트 넘기도 했다. S&P 500지수는 4.25% 상승한 946.43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5.49% 올라 1717.71로 하루를 마쳤다.
뉴욕 역외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도 1310원대로 내려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320원대에 거래를 출발한 뒤 1340원대까지 올랐다 반락하며 1310/1317원에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1개월물 선물환마진 -7.5원을 감안해도 전일 서울장 종가인 1373원 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2원(3.79%)이 급락한 132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반등 성공 소식에 전날보다 48원이 급락한 132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단숨에 1308원까지 환율이 떨어졌으나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여 1320원선 위아래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다우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반등해 401.35포인트(4.68%) 오른 8979.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폭이 700포인트 넘기도 했다. S&P 500지수는 4.25% 상승한 946.43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5.49% 올라 1717.71로 하루를 마쳤다.
뉴욕 역외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도 1310원대로 내려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320원대에 거래를 출발한 뒤 1340원대까지 올랐다 반락하며 1310/1317원에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1개월물 선물환마진 -7.5원을 감안해도 전일 서울장 종가인 1373원 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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