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70.17로 전일대비 15.74포인트(4.44%) 급등하고 있다.

기관이 4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60억원의 강한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억원 매수 우위다.

최근 냉온탕을 오가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조선기자재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태웅이 12%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성광벤드, 평산, 현진소재는 8~9% 넘게 상승 중이다.

동서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신동엽, 강호동 등 연예인들이 유상증자 실권주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워크원더스가 상한가를 쳤다.

합금철 제조업체인 SIMPAC ANC는 시초가대비 3.24% 오르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270억원 규모의 유증을 결의한 휴람알앤씨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81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3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