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장 현지에서 발주처 측과 사이닝 행사 치뤄
호치민 랜드마크 될 68층 높이에 공사금액은 9300만달러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사진 왼쪽)이 10월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비텍스코(BITEXCO) 부 꾸앙 호이 회장과 초고층 빌딩인 파이낸셜타워 공사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9300만달러(한화 약 1120억원)에 수주한 파이낸셜타워 빌딩은 호치민 중심가에 지하 3층, 지상 68층 (270m)높이로 지어지며 총 공사기간은 29개월이다. 베트남 국화인 연꽃을 기본 개념으로 빌딩이 설계됐으며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어서 호치민 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10월 현재 해외수주 14건, 60억8106만 달러의 해외공사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인 65억 달러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