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11분 현재 KB금융은 3450원(7.95%) 떨어진 3만9950원을 기록하고 있다.신한지주도 6.09% 하락하고 있고 우리금융(-4.98%) 외환은행(-2.12%) 하나금융지주(-1.89%)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IT(정보기술)주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은행주들은 신용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분기 순익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