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CMS)는 정보통신 사업본부와 쿠폰 사업본부로 사업구조를 확대 재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네오엠텔과 쿠폰 사업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네오엠텔의 정웅수 경영지원실장을 쿠폰사업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엠텔은 씨엠에스의 최대주주인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 모바일 쿠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웅수 쿠폰사업 본부장은 "현재 이마트 등 할인점에 서비스되고 있는 씨엠에스의 기존 오프라인 쿠폰 사업과 네오엠텔의 온라인 쿠폰 서비스를 연계한 결합 신상품을 기획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쿠폰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엠에스는 또 정보통신 사업본부의 연구개발 부분을 확대 보강해 다양한 모델의 디지털 TV 생산과 셋톱박스, 미디어 센터 등 디지털 솔루션 기기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수출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