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폭 대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2원이 하락한 13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반등 성공 소식에 전날보다 48원이 급락한 132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단숨에 1308원까지 환율이 떨어졌으나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여 1320원선 위아래로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꾸준히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들어오면서 하락폭 대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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