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락 후 하락세가 주춤한가 싶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나란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7.15% 하락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주요 건설주들도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6%대, 대우건설이 3%대 하락하고 있으며, GS건설현대산업, 대림산업이 12%대 밀리고 있다.

두산건설이 4%대, 남광토건이 6%대, 태영건설, 경남기업이 3%대 하락중이다.

한편, 한전KPS금호산업은 1%대 오르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