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10명중 1명, "사채 피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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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재환 사망 등 연예인 자살 사건을 계기로 검찰이 불법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남성 10명중 1명은 사채로 인한 협박, 폭언 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사채 피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8.3%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남성은 11.2%가 유경험자로 나타나 여성(4.6%)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충청에서 사채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1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11.5%), 대구 경북(9.1%), 인천 경기(7.3%)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채로 인한 피해 경험이 많아 50대 이상은 11.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40대(8.6%), 30대(6.8%), 20대(5.8%)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4,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사채 피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8.3%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남성은 11.2%가 유경험자로 나타나 여성(4.6%)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충청에서 사채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1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11.5%), 대구 경북(9.1%), 인천 경기(7.3%)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채로 인한 피해 경험이 많아 50대 이상은 11.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40대(8.6%), 30대(6.8%), 20대(5.8%)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4,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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