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뷰웍스‥디지털X선 촬영기 생산…3년간 매년 6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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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위해 22∼23일 청약을 받는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디지털 X선 촬영(DR)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다. 이 회사 김후식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판매법인 신설 및 매출처 다변화로 2010년에는 CCD(전하결합소자)-DR업계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뷰웍스가 생산하는 부품들은 후발업체와 격차가 크다"며 "국내외 주요 메이저 완성품업체들과 맺은 장기 독점적 계약을 발판으로 2010년에는 600억원의 매출액과 178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뷰웍스의 주력 제품인 CCD-DR는 해상도가 높고 수명이 긴데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DR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방식으로 꼽힌다. 1999년 창업 당시 광학 및 영상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삼성테크윈 출신 엔지니어 6명이 힘을 합친 만큼 독자 기술력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 상반기 매출 100억원에 순이익 27억원을 거둔 뷰웍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8.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05년 이후 CCD-DR분야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세계시장 점유율 47.6%라는 준독점적 위치까지 올라섰다.
올해 불어닥친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에 따라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위협요소로 꼽힌다. 상장 후 플랫판넬용 DR,당뇨발진단기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8∼9일 청약을 거쳐 17일 상장될 예정이었지만 증시 상황이 악화되며 청약을 미뤘다. 공모가격은 20일께 결정될 예정인데 김 대표는 "결과에 따라 공모 일정을 또다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모 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33.6% 수준으로,벤처금융 지분 10.0%를 포함해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47.7%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뷰웍스의 주력 제품인 CCD-DR는 해상도가 높고 수명이 긴데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DR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방식으로 꼽힌다. 1999년 창업 당시 광학 및 영상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삼성테크윈 출신 엔지니어 6명이 힘을 합친 만큼 독자 기술력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 상반기 매출 100억원에 순이익 27억원을 거둔 뷰웍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8.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05년 이후 CCD-DR분야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세계시장 점유율 47.6%라는 준독점적 위치까지 올라섰다.
올해 불어닥친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에 따라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위협요소로 꼽힌다. 상장 후 플랫판넬용 DR,당뇨발진단기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8∼9일 청약을 거쳐 17일 상장될 예정이었지만 증시 상황이 악화되며 청약을 미뤘다. 공모가격은 20일께 결정될 예정인데 김 대표는 "결과에 따라 공모 일정을 또다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모 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33.6% 수준으로,벤처금융 지분 10.0%를 포함해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47.7%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