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24·삼화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승에 바짝 다가섰다.

권명호는 16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 퍼시몬·체리코스(파71·길이 67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2위 한성만(34)에 3타 앞섰다.

김형태(31)와 이부영(44)이 합계 3언더파 139타로 3위,김대섭(27·삼화저축은행)이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정재훈(31·동아회원권)은 4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공동 9위로 밀렸다. 상금랭킹 2위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은 보기 5개,버디 2개로 3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