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GIST)은 오는 11월3일 원내 펨토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 준공식을 갖는다.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은 2013년까지 총 64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펨토과학기술 연구의 핵심시설인 초고출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펨토(femto)는 1000조분의 1을 뜻하며 1펨토초는 1000조분의 1초를 의미한다. 펨토과학기술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등 시간의 극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