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 멤버스 T&B'를 19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8t 이상 대형 트럭 및 대형버스 출고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멤버십 고객들은 현대차가 SK에너지와 제휴해 제공하는 기름값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형 화물트럭 고객이 월 3000ℓ를 주유할 때 평균 7만원，연간 85만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국토해양부에서 화물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화물 복지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연간 할인액이 139만원으로 늘어나며,신용카드 주유할인 등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경유 기준으로 3만원 이상 주유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72시간 무료 교통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에서 사우나와 수면실，피트니스 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