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월급여 453만원, 제조업 277만원 크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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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창출은 美의 62%
국내 금융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453만원으로 전산업 평균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 종사자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산업의 경제기여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453만2000원으로 전산업 평균 282만3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은 277만2000원,건설업은 273만1000원, 도ㆍ소매업은 288만3000원이었다.
금융산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인 데다 외환위기 이후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생산성이 향상돼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 종사자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졌다.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을 100으로 했을 때 미국은 161,영국은 160,일본은 154를 기록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국내 금융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453만원으로 전산업 평균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 종사자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산업의 경제기여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453만2000원으로 전산업 평균 282만3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은 277만2000원,건설업은 273만1000원, 도ㆍ소매업은 288만3000원이었다.
금융산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인 데다 외환위기 이후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생산성이 향상돼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 종사자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졌다.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을 100으로 했을 때 미국은 161,영국은 160,일본은 154를 기록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