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부자 리카싱 회장, 고향대학에 33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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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청쿵실업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중국 광둥(廣東)성 산토우(汕頭)에 위치한 산토우 대학에 향후 8년간 20억홍콩달러(약3300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홍콩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리카싱 회장은 지난 16일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를 만나 산토우 대학에 거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회장은 1981년 산토우 대학이 세워질 당시에도 거액을 기부함으로써 대학설립을 사실상 주도한 바 있다.
리카싱자선재단에 따르면 리 회장은 1980년 교육, 의료, 학술지원 사업을 위해 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100억홍콩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사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리 회장은 63%가량을 중국 본토의 자선사업에 사용했으며, 25%는 홍콩, 나머지는 국외에서 기금을 집행했다.
리 회장은 개인 순재산이 265억달러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의 부자이며 포브스가선정한 세계 11위의 갑부로 알려져 있다.
리카싱자선재단에 따르면 리 회장은 1980년 교육, 의료, 학술지원 사업을 위해 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100억홍콩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사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리 회장은 63%가량을 중국 본토의 자선사업에 사용했으며, 25%는 홍콩, 나머지는 국외에서 기금을 집행했다.
리 회장은 개인 순재산이 265억달러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의 부자이며 포브스가선정한 세계 11위의 갑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