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전자 물량 늘어날 것-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광고 집행 규모가 감소하지 않아 제일기획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 취급고의 81.4%는 삼성전자와 관련되어 있다"며 "내년 삼성전자의 광고비 축소 가능성이 낮고, 삼성전자의 광고비 중 제일기획이 취급하는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9만원(17일 종가 21만4000원)을 제시했다.
과거 삼성전자가 마케팅비를 줄였던 경우 광고비가 아닌 판촉비를 축소했고,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단기에 변화되지 않을 것이므로 내년 광고예산을 축소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제일기획의 해외 광고 캠페인 역량을 확인했기 때문에 제일기획이 담당하는 광고 예산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내년 연계취급고는 2조7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이고, 순이익은 907억원을 기록해 14.7% 성장할 것으로 손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난해와 올해 영입한 신규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이 이어지며 제일기획이 3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연계취급고와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92.7% 성장한 6687억원과 2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 취급고의 81.4%는 삼성전자와 관련되어 있다"며 "내년 삼성전자의 광고비 축소 가능성이 낮고, 삼성전자의 광고비 중 제일기획이 취급하는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9만원(17일 종가 21만4000원)을 제시했다.
과거 삼성전자가 마케팅비를 줄였던 경우 광고비가 아닌 판촉비를 축소했고,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단기에 변화되지 않을 것이므로 내년 광고예산을 축소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제일기획의 해외 광고 캠페인 역량을 확인했기 때문에 제일기획이 담당하는 광고 예산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내년 연계취급고는 2조7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이고, 순이익은 907억원을 기록해 14.7% 성장할 것으로 손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난해와 올해 영입한 신규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이 이어지며 제일기획이 3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연계취급고와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92.7% 성장한 6687억원과 2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