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주 급락..이재현 회장 사법처리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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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CJ가 5.31% 내렸으며, CJ제일제당과 CJ홈쇼핑도 각각 13.33%, 7.07% 하락세다.
경찰은 이 회장이 CJ그룹 전현직 직원 명의로 90여개의 차명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보고, 자금 조성 경위와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건에서처럼 차명계좌를 조성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조세 포탈 혐의가 적용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11% 가량 하회하는 846억원에 그칠 것이란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 이날 제시돼 낙폭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0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CJ가 5.31% 내렸으며, CJ제일제당과 CJ홈쇼핑도 각각 13.33%, 7.07% 하락세다.
경찰은 이 회장이 CJ그룹 전현직 직원 명의로 90여개의 차명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보고, 자금 조성 경위와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건에서처럼 차명계좌를 조성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조세 포탈 혐의가 적용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11% 가량 하회하는 846억원에 그칠 것이란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 이날 제시돼 낙폭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