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공기청정기로 잘 알려진 청호나이스(회장 정휘동)는 1993년 창립 이후 앞선 제품력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위해 전력 투구해왔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개발을 모태로 성장한 만큼 정수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00여건에 이르는 특허뿐만 아니라 냉콜정수기,슈퍼노블레스,이과수 얼음정수기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을 통해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청호나이스는 1994년 일본 미국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시작해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호주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유럽 미국 호주 등 세계 35개국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2006년 12월6일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광동 메이디(Midea·美的)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정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처럼 청호나이스가 창립 후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경영 활동을 인재 중심으로 진행한 결과다. 정휘동 회장은 "높은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 이상을 성취하려는 열정을 이끌어내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청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라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혁신팀,교육팀,총무인사팀으로 이루어진 '인재경영 추진팀'을 구성하고 지식경영 시스템 운영,소비자 접점요원 교육,전 직원 직무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인재경영을 위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식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호인재개발원,나이스캠퍼스,제안제도,부서별 OJT 등이 대표적이다. '청호인재개발원'은 전 직원의 지식 배양을 위해 정 회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설립했다. 현재는 연간 약 5만명의 외부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온라인 교육사이트 '나이스캠퍼스'를 운영하며 청호나이스 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안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신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인재경영과 지식경영을 바탕으로 올해를 제2도약 원년으로 잡고 '2배 성장'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배 성장'이란 청호나이스의 공격적 경영 활동을 함축하는 목표로 렌털 회원수,플래너 수,렌털 대수,고객만족도 등 모든 경영 지표들을 올해 초 대비 2배로 늘리겠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는 '이과수 얼음정수기 500'을 주력 상품으로 선정,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정수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