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드시리즈 '꼴찌들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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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꼴찌 돌풍' 탬파베이 블루레이스가 전통의 명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내셔널리그 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보스턴을 3-1로 제압,4승3패를 기록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 리그에 참가한 탬파베이는 창단 이후 처음 나선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가는 기적을 일궜다. 탬파베이는 23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7전4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필라델피아도 내셔널리그에서 꼴찌를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이어서 올해 월드시리즈는 '꼴찌들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