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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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들이 강력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20일 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6500원(12.04%) 급등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만에 강한 상승 반전이다.
지난주 단기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탄력이 급속도로 위축됐던 기아차도 이날 750원(7.35%) 오른 1만950원을 기록하며 시장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쌍용차도 3.73% 오른 1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으로,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 애널리스트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으로 수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고, 경기침체로 소형차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차에 대해 최근 3분기 실적악화 예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우려로 급락했지만 이번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0일 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6500원(12.04%) 급등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만에 강한 상승 반전이다.
지난주 단기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탄력이 급속도로 위축됐던 기아차도 이날 750원(7.35%) 오른 1만950원을 기록하며 시장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쌍용차도 3.73% 오른 1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으로,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 애널리스트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으로 수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고, 경기침체로 소형차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차에 대해 최근 3분기 실적악화 예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우려로 급락했지만 이번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