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도 '금융 쓰나미' …샌즈그룹, 마카오 투자계획 철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몇 년 동안 불황을 모르고 성장 가도를 달렸던 카지노산업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쓰나미'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다.
세계적 카지노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마카오 베네치안 카지노에 52억5000만달러(6조8000억원 상당)를 신규 투자해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은 당초 70억달러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마카오 베네치안 카지노에 신규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마카오로 불러들였으나 투자자들의 반응이 여의치 않자 투자 규모를 52억5000만달러로 낮춘 바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카지노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마카오 베네치안 카지노에 52억5000만달러(6조8000억원 상당)를 신규 투자해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은 당초 70억달러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마카오 베네치안 카지노에 신규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마카오로 불러들였으나 투자자들의 반응이 여의치 않자 투자 규모를 52억5000만달러로 낮춘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