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부통령이자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가운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전시회'에 참가해 삼성전자 제품을 즉석에서 주문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셰이크 모하메드 부통령은 UD급 82인치 LCD(액정표시장치)TV와 1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를 살펴본 후 이 두 제품을 구매할 뜻을 밝혔다. 휴대폰 부스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옴니아'와 800만화소 카메라폰 '이노베이트'를 직접 사용해 보는 등 삼성 휴대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셰이크 모하메드 부통령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자이텍스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로 휴대폰,TV 등을 주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