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1천만원 이상 수령자 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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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수령자 209명…1인당 평균 93만원
지난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쌀직불금) 신청자(농가 기준)들은 1인당 평균 90만원을 받았으며,500만원 이상의 직불금을 받은 사람도 7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00만원을 넘게 지급받은 사람도 500여명이나 됐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직불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정직불금'을 받은 사람(농가)은 107만6567명,이들에게 지급된 직불금은 7120억원이었다. 1인(농가)당 평균 66만1000원을 받아간 셈이다. '변동 직불금'은 101만5513명에게 2791억원이 지급돼,1인당 평균 27만5000원가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모두 받은 농가는 평균 93만6000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500만원 이상 수령자를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2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1839명,충북 1311명,경기 501명,경북 484명 등이었다. 대도시 중에는 서울 4명,부산 10명,대구 2명,인천 124명,광주 20명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다만 전체 수령자 중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지난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쌀직불금) 신청자(농가 기준)들은 1인당 평균 90만원을 받았으며,500만원 이상의 직불금을 받은 사람도 7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00만원을 넘게 지급받은 사람도 500여명이나 됐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직불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정직불금'을 받은 사람(농가)은 107만6567명,이들에게 지급된 직불금은 7120억원이었다. 1인(농가)당 평균 66만1000원을 받아간 셈이다. '변동 직불금'은 101만5513명에게 2791억원이 지급돼,1인당 평균 27만5000원가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모두 받은 농가는 평균 93만6000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500만원 이상 수령자를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2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1839명,충북 1311명,경기 501명,경북 484명 등이었다. 대도시 중에는 서울 4명,부산 10명,대구 2명,인천 124명,광주 20명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다만 전체 수령자 중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