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사건으로 고민해온 개신교계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회희망연대(대표 이철신)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연대(대표 임동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제자교회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잇따른 연예인 자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영락교회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기도집회'도 연다.

이어 다음 달 13일에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대학 입시를 치른 후 자주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자살과 일탈행위를 막고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한 '희망축제'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