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의 박시후가 '나쁜 남자'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졸부인 부모 밑에서 자라 천성이 전투적인 '이강석'역의 박시후는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나쁜 남자라, 진짜 밉게 보이지만 매력있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차갑지만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는것 같다"라는 글 등 박시후에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박시후는 지난 17일 '강석의 현장일지' 게시판을 통해 "이강석이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미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박시후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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