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로는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지난 5개월 간 주가가 62%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한데다 디카 부문의 실적이 지난 3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방산, 특수, 보안 카메라, 폰카메라 모듈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도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