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우려만큼 나쁘지 않은 3Q실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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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테크윈은 3분기 매출액이 9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영업이익 하락폭이 컸으나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컨센서스 6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조936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예상돼 실적이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디지털카메라 영업적자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었고 감시용카메라, 기계부문(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 이상이라는 판단이다.
디지털카메라가 엔화강세로 출하량은 증가 추세에 있고 감시용카메라, 기계 부문은 경기 둔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권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가 4분기에 급반전될 수는 없지만 계절적으로 출하량이 10% 가량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은 적다"면서 "기계부문은 4분기가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하며, 감시용카메라는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세적인 전환이 주가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삼성테크윈은 3분기 매출액이 9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영업이익 하락폭이 컸으나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컨센서스 6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조936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예상돼 실적이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디지털카메라 영업적자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었고 감시용카메라, 기계부문(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 이상이라는 판단이다.
디지털카메라가 엔화강세로 출하량은 증가 추세에 있고 감시용카메라, 기계 부문은 경기 둔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권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가 4분기에 급반전될 수는 없지만 계절적으로 출하량이 10% 가량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은 적다"면서 "기계부문은 4분기가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하며, 감시용카메라는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세적인 전환이 주가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