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경기 방어 금융주-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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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삼성카드에 대해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금융주라고 평가하고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경우 재무 레버리지가 낮아 손실 흡수능력이 높고, 카드사태 이후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했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도 상대적으로 낮다"며 "카드 부문의 영업환경도 나쁘지 않아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적 금융주"라고 평가했다.
또 삼성카드는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유동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신용 경색에 대한 대응능력이 크게 개선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 위기로 주요 경쟁자인 국내 은행이 경쟁력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삼성카드에게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09회계연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내년 12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9.2배, 0.9배"라며 "삼성카드의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급증하는 신용위험을 반영해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20일 종가 3만21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경우 재무 레버리지가 낮아 손실 흡수능력이 높고, 카드사태 이후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했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도 상대적으로 낮다"며 "카드 부문의 영업환경도 나쁘지 않아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적 금융주"라고 평가했다.
또 삼성카드는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유동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신용 경색에 대한 대응능력이 크게 개선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 위기로 주요 경쟁자인 국내 은행이 경쟁력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삼성카드에게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09회계연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내년 12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9.2배, 0.9배"라며 "삼성카드의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급증하는 신용위험을 반영해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20일 종가 3만21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