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크리스티 런던경매도 낙찰률 46%로 '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루시오 폰타나의 '공간개념' 205억원에 낙찰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에 이어 크리스티의 런던 경매 낙찰률도 40%대로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리스티가 런던 경매장에서 실시한 ‘전후 및 컨템포러리 아트 이브닝세일’경매에서 전체 출품작 47점 중 22점이 팔려 낙찰률 46.80%,낙찰총액 5003만달러(약 657억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6월30일 경매의 낙찰총액 1억5000달러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인기 작품의 낙찰가도 대부분 추정가 안팎에 머물러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현대 미술품 가격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 뚜렷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가 루시오 폰타나의 작품 ‘공간개념’이 1562만달러(약 205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이 작품은 검은 색 캔버스에 반짝이는 하얀 재료를 사용해 공간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것 같은 시각효과를 노렸다.‘미술은 아이디어,즉 개념에서 오는 것이 아닌 물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 독일 작가 루시안 프로이트의 ‘프란시스 베이컨’이 추정가 범위인 940만달러(123억원),윌렘 드 쿠닝의 ‘무제’는 추정가보다 훨씬 낮은 114만달러(15억원)에 각각 낙찰됐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JW 메리어트 제주, LQA 호텔 국제 평가에서 국내 1위 기록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가 아태 지역 JW메리어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세계적인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 LQA의 2025년 글로벌 호텔 서비스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리어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이번 LQA 평가에서 종합 점수 94.5%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의 79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동시에 국내 5성급 럭셔리 호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LQA는 전 세계 130여 개국의 럭셔리 호텔을 대상으로 950개 이상의 글로벌 서비스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익명으로 투숙하며 호텔의 분위기, 서비스, 경험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JW 메리어트 제주는 체크인·체크아웃·도어 서비스·턴다운 서비스·객실 서비스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만점(100점)을 기록했다. 턴다운 서비스에서 만점을 기록한 경우는 평가 이래 처음이다. '감정적 교감' 부문에서는 5점 만점에서 4.2점을 기록하며 아태 지역 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2023년 3월 오픈한 JW 메리어트 제주는 ‘홀 유(Whole You)’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머무는 동안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을 운영해왔다. 체크인 순간부터 객실에서의 휴식, 다이닝과 여유로운 공간 경험 등 투숙 기간의 경험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JW 메리어트 제주 이민영 총지배인은 “이번 LQA 성과는 한국 럭셔리 호텔이 APEC 무대에서 글로벌 서비스 기준을 압도적으로 충족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

    2. 2

      불가능을 현실로…무대로 튀어나온 상상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김수영의 현장톡]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상상력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라운지에서 공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 미디어콜이 진행됐다.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작으로 꼽히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치히로에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2001년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기도 했다.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인 존 케어드의 지휘 아래 독창적인 퍼핏, 정교한 무대 장치가 어우러져 무대화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완성도 높은 음악을 11인조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도 들을 수 있다. 작품은 2022년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토호가 제작해 일본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진 전국 투어와 2023년 나고야 재공연, 2024년 일본 전국 앙코르 투어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중국 상하이 투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으로 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국내에서 CJ ENM이 선보인다.이날 현장에는 연출 존 케어드, 공동 번안 이마이 마오코를 비롯해 치히로 역의 배우 카미시라이시 모네, 카와에이 리나, 유바바·제니바 역의 나츠키 마리가 참석했다.연출 존 케어드는 "스튜디오 지브리 원작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중국과 런던에서 공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미야자키 감독 작품에 대한 특별한 팬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3. 3

      오디오 마니아가 알려주는 '소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

      오디오 마니아의 겨울나기21세기 겨울 한복판을 빠르게 이동하는 전기 입자처럼 관통하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폭설이 내릴 만도 한데 날씨는 마치 꽃샘추위 정도에 눈은 오지 않는다. 그래도 외투를 걸치고 조금 더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 외출할 때면 가끔은 목도리를 챙겨 나가야 하며 종종걸음으로 길가를 걷는다.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블랙 아이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이가 시릴 정도의 추위에 오디오 파일에게 힘을 주는 건 진공관 불빛 하나일지도 모른다. 추위를 이기고 집에 들어와 간단히 저녁을 해결한 후엔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소화도 시킬 겸 바흐를 듣다가 브람스로 넘어간다. 듀크 조던이 그 옛날 덴마크로 날아가 설원 위에서 찍은 사진이 커버 아트워크를 장식하고 있는 ‘Flight to Denmark’는 어떤가? 이럴 땐 진공관이 생각난다.진공관이 생각나는 계절겨울에 진공관이 생각나는 건 단순히 발갛게 달아오른 진공관 불빛이 추위를 녹여줄 것만 같아서는 아니다. 실제로 진공관이 내는 열은 웬만한 전열기구에 버금갈 만큼 따뜻한 건 사실이지만 소리에도 그 열기가 담겨 있다. 300B 같은 3극관이나 EL34, KT88 같은 5극관이 서로 만들어내는 불빛과 그 열기는 제각각일지 모르지만, 시각적으로 일단 따뜻해 보인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음색에 묻어나는 열기다. 그것은 불꽃 같은 뜨거움과는 다르다. 은은하게, 마치 한겨울 고구마를 호호 불면서 먹던 화로의 온기와 비슷하다.EL84를 채용한 맨리 Stingray II는 어렸을 적 그 놀라운 소리로 기억에 남는 모델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대표 이브에나 맨리가 마치 가오리 같은 모양으로 디자인한 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