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36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62.05로 전일대비 8.96포인트, 2.54%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책 및 신용경색 완화 기대감에 급등세로 마감한데 힘입어 국내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 1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NHN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태웅(7.63%), 태광(3.79%), 성광벤드(7.84%), 평산(8.06%) 등 그간 하락이 컸던 종목들이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3일 연속 상승해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했다.

새만금 개발 기대감에 동우, 자연과 환경, 토비스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쳤다.

엠케이전자가 지난 3분기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을 발표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알은 전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고소됐다는 소식에 4.08% 떨어지고 있다.

현재 7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75개 종목만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