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 골프'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앞면에 닥스의 체크에서 따 온 레드·옐로·베이지 컬러를 응용한 세로 줄무늬가 있다. 때문에 고급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소재는 면을 100% 사용,땀 흡수가 잘되며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일 때 편하다. 소매 끝단을 밴드로 처리해 스윙할 때 소매가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이 티셔츠는 베이지 색상이어서 밝은 회색이나 검은색 바지와 함께 입을 때 더 세련돼 보인다. 가격은 19만원.

올해는 새로운 멋을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베스트(조끼)가 인기다. 수트와 함께 입어 격식을 차리는 동시에 패션성을 높일 수 있다. 1990년대에 유행한 베스트와는 달리 이번에는 라펠(깃)과 단추에 포인트를 주는 게 새로운 경향이다. 가격은 20만~30만원대다.

아울러 골프 장갑과 엉덩이 부분에 두르는 작은 가방인 힙색(hip sack)도 라운딩의 필수품이다. 장갑은 양가죽에 신축성이 좋은 라이크라를 혼방해 그립을 쥘 때 손가락이 편하도록 했다. 볼 마커나 핀,골프공 등을 넣을 수 있는 힙색은 내구성이 좋은 PVC 소재를 사용했다. 장갑은 4만원,힙색은 1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