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에 상복이 터졌다.

SK케미칼은 대표 브랜드인 '기넥신F정', '트라스트 패취', '엠빅스 정' 등이 올해 개최된 각종 브랜드 대상을 10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넥신 F'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 신뢰브랜드, 하이스트 브랜드,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대상 등 주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기넥신 F는 올해로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2002~2007년 IMS data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 대표 치료제인 '트라스트 패취'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소비자 신뢰브랜드, 하이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11월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정'도 대한민국 신약 개발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소비자 신뢰 브랜드, 하이스트 브랜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상을 수상했다.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앞으로는 제품 간의 '약효 변별력' 대신 '브랜드 변별력'이 중요해 질 것"이라며 "SK케미칼은 제품 출시 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