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중소기업들을 위한 금융교육이 시행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1월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금융교육 서비스 제공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한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교육 △비상장기업에 대한 코스닥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실무교육 △금융상황 변동에 따른 대처법 등이 주된 내용이 될 전망이다.오는 11월부터 서울 디지털단지를 시작으로 전국 산업단지별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산단공 박봉규 이사장은 “금융교육을 통해 독자적인 금융관리 능력이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위험관리능력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