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勞使 모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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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사대표 상당수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기 노무법인대표는 의약ㆍ화장품업체 노사대표 및 근로자 20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전국화학노련 의약ㆍ화장품분과위원회가 경기도 라비돌리조트호텔에서 주관한 '고령자 고용안정 토론회'에서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년연장형이나 정년보장형,고용연장형(정년퇴직 후 재고용형) 등 형태를 불문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조 대표자 100%,사업장 대표자 81.3%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 근로자의 60.5%가 임금피크제를 선호했다.
김 대표는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임금 감액을 수반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노조와 사용자의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임금피크제가 고용시장에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임금피크제 중 바람직한 도입 유형으로 '정년연장형'을 꼽은 노조 대표자는 85.0%,사업장 대표자는 56.3%,일반 근로자는 52.9%로 나타났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김원기 노무법인대표는 의약ㆍ화장품업체 노사대표 및 근로자 20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전국화학노련 의약ㆍ화장품분과위원회가 경기도 라비돌리조트호텔에서 주관한 '고령자 고용안정 토론회'에서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년연장형이나 정년보장형,고용연장형(정년퇴직 후 재고용형) 등 형태를 불문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조 대표자 100%,사업장 대표자 81.3%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 근로자의 60.5%가 임금피크제를 선호했다.
김 대표는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임금 감액을 수반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노조와 사용자의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임금피크제가 고용시장에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임금피크제 중 바람직한 도입 유형으로 '정년연장형'을 꼽은 노조 대표자는 85.0%,사업장 대표자는 56.3%,일반 근로자는 52.9%로 나타났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