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우주연구소(ISRO)는 이날 오전 6시22분(현지시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찬드라얀 1호'를 자체 개발한 위성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4개국 1000여명의 과학자가 4년여에 걸쳐 준비한 '찬드라얀 1호'는 달 궤도에 진입한 뒤 2년간 달 주위를 돌며 달 표면 지도와 광물.화학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찬드라얀 1호'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5개 핵심 장비 외에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불가리아 등이 개발한 6종의 장비도 탑재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