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표 보면 바닥은 지났다-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지표 보면 바닥은 지났다-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성급한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지만 경기지표를 확인하면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는 다르게 (+)로 돌아서면서 전월비로는 5개월만에 증가를 기록했다"며 "전년동기비로는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있지만 실물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기가 예상보다는 악화되는 수준이 완만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가질만 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성급한 기대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지표를 확인하면 바닥은 이미 지났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라며 "그렇다고 좋은 시그널이 없는데 주식을 사자고 주창하기도 어렵지만 지금 확인되고 있는 지표상으로 본다면 적어도 주식을 지금 던지기에는 아깝다"고 밝혔다.
만일 금융권의 문제가 경제에 묻혀 버린다면 금융권의 문제는 더 이상 발목을 잡을 문제가 아니라는 방증이라는 것. 투자자나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 또한 시장을 바라보는 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모든 것이 다 함께 좋아질 수는 없지만 달러 기준 리보금리도 떨어지고 있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줄어들고 있다"며 "기술적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접어버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는 다르게 (+)로 돌아서면서 전월비로는 5개월만에 증가를 기록했다"며 "전년동기비로는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있지만 실물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기가 예상보다는 악화되는 수준이 완만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가질만 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성급한 기대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지표를 확인하면 바닥은 이미 지났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라며 "그렇다고 좋은 시그널이 없는데 주식을 사자고 주창하기도 어렵지만 지금 확인되고 있는 지표상으로 본다면 적어도 주식을 지금 던지기에는 아깝다"고 밝혔다.
만일 금융권의 문제가 경제에 묻혀 버린다면 금융권의 문제는 더 이상 발목을 잡을 문제가 아니라는 방증이라는 것. 투자자나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 또한 시장을 바라보는 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모든 것이 다 함께 좋아질 수는 없지만 달러 기준 리보금리도 떨어지고 있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줄어들고 있다"며 "기술적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접어버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