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수익성 대비 저평가..매수'-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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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대구은행에 대해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20009년 추정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각각 1.1%와 1.0%로 은행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지니고 있는데도 현 주가는 외국인투자가들의 지분율 축소에 따른 수급상의 불안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 영향을 피할수는 없겠지만 3분기 대손비용이 총자산대비 0.3%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건전성 악화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며 "2003년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배당신뢰도도 높은 만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는 수익증권 판매와 프로젝트파이낸싱 수수료 이익 부진, 부채담보부증권(CDO) 감액손실이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감액처리한 CDO에 대해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4분기 중 환입될 경우 오히려 순익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20009년 추정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각각 1.1%와 1.0%로 은행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지니고 있는데도 현 주가는 외국인투자가들의 지분율 축소에 따른 수급상의 불안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 영향을 피할수는 없겠지만 3분기 대손비용이 총자산대비 0.3%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건전성 악화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며 "2003년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배당신뢰도도 높은 만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는 수익증권 판매와 프로젝트파이낸싱 수수료 이익 부진, 부채담보부증권(CDO) 감액손실이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감액처리한 CDO에 대해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4분기 중 환입될 경우 오히려 순익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