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2일 DMS에 대해 "올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9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DMS의 3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32% 증가한 903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22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특히 "3분기말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400억원 이상 증가한 1615억원을 기록해 LCD업황둔화에 따른 향후 실적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크게 덜어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