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7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10조원이 붕괴됐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6.91% 내린 12만75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도 9조6520억원으로 10조원대가 붕괴됐다.

아울러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8-10%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세계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규 수주 감소가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