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폭락과 환율 급등 등으로 급락 출발했지만 개인 매수로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5.65% 급락한 170.36을 기록중이다. 45P이상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여전한 수급 불안으로 1050선까지 죽 미끄러졌지만 개인 매수에 힘입어 107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개인은 6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58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 매도 강도는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1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5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급락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82% 급락하고 있으며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KT&G 등도 하락폭이 크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42개에 그치고 있으며 69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